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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타 등등

너무 쉬운 셀프주유 따라하기~ 고유가시대 셀프주유로 기름값 절약하기~

나날이 오르는 기름 값 때문에 운전자들의 등이 휘고 있는 지금. 기름값을 가장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인 '셀프 주유'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만 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셀프 주유를 하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셀프 주유소가 어디에 있는지 알 길이 없어서 셀프 주유를 하지 못하는 운전자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번에는 '셀프 주유' 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 보기로 하겠다.

한국 사람은 손에 기름을 묻히기 싫어 한다는 편견과 고정관념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실제 필자가 직접 셀프 주유를 해 보니 손에 기름도 묻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직접 셀프 주유를 하는 것 자체가
재미? 있다고 느껴졌으며, 주유비를 절약하는 효과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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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직접 셀프 주유를 한 의왕시에 위치한 '열린x타 주유소' 의 광경]

셀프 주유소를 직접 가보니 상당히 깨끗한 셀프 주유기를 만날 수 있었다.
직접 셀프 주유를 하면 손에 기름을 묻혀야 한다는 편견이 한방에 날아가 버렸다.

※ 본 취재를 위해 협조해 주신 의왕시에 위치한 열린xx 주유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셀프 주유는 크게 8단계로 진행하면 된다.
(8단계라고 하지만, 결코 어려운 것이 없음.)



1. 셀프 주유기 앞에 주차한다. (시동을 끔)



2. 주유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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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본인의 차량의 주유구를 열어만 봤지, 주유구 내부가 어떻게 생긴지 모르는 운전자도 많다.



3. 주유구 캡을 돌려서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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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구 캡은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뺄 수 있으며, 빼낸 주유구 캡은 사진에서와 같이
주유구 뒷면에 주유캡을 보관하거나, 셀프주유기에 비치되어 있는 주유캡 보관함에
보관 하도록 한다.

간혹 주유를 끝마치고 주유구 캡을 재장착 하지 않고 출발하는 운전자도 많다고 하니
이 부분은 늘 신경을 쓰도록 하자.



3. 셀프주유기로 다가가서 유종을 선택한다.

자신의 차량의 유종에 따라 "휘발유" 혹은 "경유" 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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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스크린 방식이므로 노란색 동그라미 친 부분. 유종을 자신의 차량의 유종에 맞게 클릭?한다]



4. 주유할 금액을 선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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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주유할 금액을 클릭한다. 필자의 경우 '6만원' 을 선택 했으며,
위 사지 중간 부분에 "설정표시" 부분에 "DIESEL   \60,000" 이라고 선택된 내용이 출력되는 것을
알 수 있다.



5. 결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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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투입구에 신용카드를 넣었다 뺀다.]



6. 보너스 카드를 삽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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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투입구에 보너스카드를 넣었다 뺀다.]


신용카드로 결재를 마치고, 보너스카드로 적립이 끝나면
(보너스 카드가 없는 경우,화면에 "없음" 버튼을 클릭하면 됨)
아래와 같이 주유기를 들고 주유하라는 화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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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유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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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기를 차량의 주유구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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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설명 했듯이.. 노란색 동그라미 친 부분의 방아쇠를 뒤로 당긴 후,
파란색 동그라미 부분의 걸쇠를 위로 살짝 올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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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최종 모습. 이 상태면 주유가 되고 있는 상태이다. 소리로도 알 수 있음. 지이잉~~ 거리는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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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유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주유가 끝난 것은 틱~ 하면서 주유하는 소리가 멈추는 것으로
알 수 있으며, 셀프 주유기에서 안내로 주유가 끝났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8. 마무리

주유가 끝나면, 셀프 주유기에 주유총을 원래대로 갖다 놓은 후, 주유구 캡을 닫고(시계 반시계방향)
주유구를 닫으면 끝난다.

주유기 총을 셀프 주유기에 원래대로 갖다 놓으면, 영수증이 출력 된다. 영수증을 챙기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다 끝났다.

생각보다 단계가 길었지만.. 쭉 보면 그리 어렵지도 않고, 기름 때문에 더럽지도 않으며,
오히려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 생각 된다.



주유를 끝마치고 셀프주유기에서 나온 영수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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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거주하는 동네의 대부분 경유시세가 평균 1,530원 대인 것을 보면 상당히 저렴하게
주유를 한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제휴카드로 리터당 50원을 할인 받으니, 최대 리터당 100원이나 싸게 기름값을 절약한 것을 알 수 있다.



셀프 주유

미국은 주유소의 대부분이 셀프 주유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셀프 주유소의 수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이는 셀프 주유소를 찾는 사람들이 적어서일 수도 있겠지만,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는 방법이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 찾는 사람도 없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