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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군대 시절을 회상하며.... 사진은 과거를 기억하게 만든다..~ 3군사령부 군대 사진 ^^

사진은 언제나 과거를 기억하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머리가 나빠서인지 뇌 세포의 이상이 있어서인지..

과거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습성?을 개인적으로 갖고 있지요..

하지만 군대 시절의 기억들은 아직도 또렷~ 합니다.

왜냐고요??

바로 몇장 되지는 않지만.. 사진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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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야전군 사령부. 본사 본부중대. 제 6내무반.  제일.. 빡쌔다는 내무반에서 잘 생활했었드랬죠..
관물대에 잡힌 옷들의 각이며, 모포들...  빡쌨던 6내무반 시절을 기억하게 해주네요..

저때가.. 상병때였나.. 병장때였나 였을텐데.. 나름.. 군생활이 풀리기 시작 했을 때로군요..
3번째 관물대를 제가 썻었는데... 어렴풋이.. 딸아이 백일 사진이 걸려 있는게 보이네요.. 새로워라~

참.. 재미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말이죠.. 그때는 끔찍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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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훈련때 찍은 사진이네요..

저 때도 참 얼굴이 하얗긴 했네요.. ㅋㅋ.. 마치 뽀샵 처리 한 것처럼.. 저만 얼굴이 하얗고~~ ^^

그렇게 힘든 군 생활은... 전우~ 라 불리우는 친구들과 함께 힘들어도 힘들어도.. 웃고 떠들며..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 3야전군 사령부. 본부중대에서 제대를 할때 꼭 거치는 관문이 있지요.

바로..

"종"

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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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많이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저렇게 선임병들 종을 치는 후임병들은... 그래도.. 제대하는 선임병을 부러워 했드랬습니다 ^^;

저도.. 종을 맞으면서... 기~~꺼이.. 기~~꺼이 맞았던 기억이 나고요..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곳이 바로 남자들만의 장소.. 군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