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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타 등등

인피니티 M시리즈 프리런칭 행사 후기



다녀온지 좀 지난 이야기지만 포스트 합니다.

꽤 감흥을 받아 그 날 자로 포스트를 만드는 중 일들이 쌓이다보니 이제사 …ㅠㅜ

강남역 부띠끄 모나코에서 치뤄진 행사이고…

행사장은 좀 작은 규모라 모라 언급할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보석과 함께 전시한 점 과 기념선물이 화장품 인 점 등을 감안하면 

여성들을 고려한 배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요즘 528이 신차효과를 등에 업고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라는데

또 한편에선 528 구매를 M시리즈 런칭 후에 하라는 말들이 많이 들리더군요.

M시리즈도 상당히 괜찮게 나오니 기다려서 비교해보고 사라는 말이죠.

실물을 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528 구매의 상당부분을 New M이 뺏어갈 듯한 생각이 드네요.

행사 초기엔 발표자가 New M의 디자인 컨셉과 실내 디자인에 대해서 장황하게 얘기 합니다.


디자인의 축 엣센스에 대한 설명과…



강한 기세?



섹시한 라인… 


골자는 유려한 곡선을 얻기 위해 일본의 장인들이 직접 만든다…와 실내 우드그레인도 실제 나무로

일본 특정지역에서 채취한 나무를 장인들이 만든다.

즉 내/외부 디자인을 위해 장인정신(?)을 깃들였다. 정도…



드디어 실차 공개…



실내는 눈에 띄게 럭셔리해졌습니다. 사실 예전 M과 확 달라지진 않았는데

디테일을 살리고 소재를 바꾸고, 포인트를 줬더니 이렇게까지 달라지네요.

특이한 점은 실내 내장재들이 다들 보들보들 합니다. 약간 쿠션이 있는 느낌이랄까요?

실내에서 잡소리 날일은 없을 듯 보입니다.




사운드 시스템도 아주 훌륭합니다.

특히 어깨 부근에 따로 만든 스피커는 보이스 영역을 잘 전달하더군요.



사실 전 외모가 528보다 맘에 듭니다.

이제 까지 나온 인피니티중에서 G37쿱 다음으로 멋지네요.

뭔가 어색한 G세단을 늘씬하게 늘리고 부풀린 후 정돈한 모습입니다.




조금 심심한 맛이 있는데, 인피니티의 장점이 풍부한 애프터마켓 용품들이니

조금만 손 봐주면 아주 멋지게 변신할 듯 합니다.

하얀색 M37에 18인치 휠을 선택하고 하이퍼그레이로 도색, 천정 유광필름 (파노라마 없을경우) 나,

검정색 M56에 19인치 순정 휠 건메탈 도색, 둘다 립 형태의 심플한 에어로파츠 정도만 장착…

3CM정도 낮게 스프링만 교환 정도면 포스 작렬할 듯!


내부는 우드의 ‘새로운 발견’ 이랄까요?

예전 그 우드그레인이 아닙니다. 

진짜 나무인건 당연하고, 그 가공방법이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아주 럭셔리하고, 곡선을 사용한 실내가 조화를 잘 이룹니다.

528보다 실내공간이 많이 여유롭습니다.

포퍼먼스를 위해서 그간 이슈가 되던 하체 밸런스를 더욱 손봤다고 하는데

이날 시승은 할 수 없었기에 언급은 불가능하네요.




최대마력 333 ps @ 7,000 rpm  , 최대출력 37.0 kg.m @ 5,200 rpm 이라고 하는데…

인피니티하면 ‘퍼포먼스’이기에 이 부분은 눈 여겨 봐야겠군요.

분명히 G세단보다 덩치와 무게가 증가했을 테니 G37비교 가속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M에 맞춰서 어느정도 튠을 했을지는 직접 타봐야 알 듯 합니다.

M56의 415마력이 적당할지도 모르고요…  (토크밴드가 고 알피엠에 맞춰지진 않았더군요.)


25일 런칭행사 한다는데 다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왠지 중대형 세단 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듯한 예감이 드네요.

기존 G세단이 흥행몰이 한 것처럼 이번 뉴M도 상당한 인기를 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꼭 시승하고 시승기도 올려보려 합니다.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