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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3월..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데려온 아이들..

먼저 쿠페아..

추위에 강하고 햇빛과 물을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거의 일년 내내 보라색 꽃이 핀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던데요.

겨울에도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베란다에서 월동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그 다음.. 초코제라늄.. 이쁘죠??

다년생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구요.. 얼핏 보면 로즈제라늄과 비슷합니다.

이 녀석은 내한성이 없는 편이라서 추위에 조심하라고 하는데.. 베란다에서 월동을 시켜볼까 합니다. -_-;;

삽목으로 번식하면 된다고 하니까 나중에 때되면 번식시켜야겠죠??

 

 그리고.. 화원 사장님께서 사은품으로 보내주신 화제(!!)

이름을 처음으로 들어본 아이인데요.. 너무 강렬하네요.

불꽃처럼 빨갛게 물든 모습을 보기위해서는 최대한 물을 말리라고 하는데..

아마 한달에 한번꼴로 줘야할까 싶네요. 집에 오자마자 분갈이해줬답니다. ^^

 

 

 

그리고.. 이 녀석은 시네라리아 라는 녀석입니다. 집에 들여와서 베란다에 심은지 꽤 되었는데요.

솔직히 베란다 화단에서 가장 화려한 녀석이랍니다.

국화과이고 한두해살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12월에서 4월 경까지 핀다고 하니까.. 좀 있으면 그 예쁜 모습을 볼 수 없겠죠?

아.. 그리고..

다른 분들 말로는 시네라리아.. 이 녀석 향기가 없는 아이라고 하는데요.

우리집 시네 이녀석은 향기가 너무 좋습니다. ^^

 

요즘은 베란다를 들여다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은방울꽃인지 무늬둥글레인지.. 작년에 키웠던 녀석이 어느샌가 삐죽이 자라나고 있고,

한쪽에서는 라일락이 부지런히 새순을 올리고 있고,

남천들도 열심히 쑥쑥 성장하고 있고..

율마도 왠지 더욱 싱그러워지는 것 같고..

비쩍 말랐던 장미도 새 잎을 보이고 있고..

트리안도 더욱 무성해져서 화단을 뒤덮을 것만 같습니다.

4-5월이면 더욱 풍성해질 화단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