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필름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칼라 필름(칼라 네가티브 필름)과 다르지 않지만, 노출을 잘 잡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을 첫 롤 현상 후 알게 되었다. ㅠ.ㅠ
다행히 첫 롤은 그럭저럭 노출을 잘 맞춘 덕에 쓸만한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게 되었다.
인화가 문제인데.. 슬라이드 필림을 인화하려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또..! 뒤늦게 알게 되었다.
슬라이드 필름을 갖고 사진관에 가져가서 인화를 하려면, 한 컷당 2천원에 육박하는 인화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ㅠ.ㅠ (인화 사이즈 4x6 기준)
하지만, 우리에게는 스캐너라는 아주 유용한 장비가 있다. ^^
아래 사진들은 필자가 처음으로 찍은 슬라이드 필름을 앱손 퍼팩션 V700 스캐너로 스캔한 사진들이다.
이 사진들을 갖고 인터넷 인화사이트에서 4x6 사이즈로 인화하게 되면,
장당 150원이면 인화를 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슬슬~ 헝그리 필름 카메라 취미가 탄력을 받아 간다..
정말!! 돈 안들이고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 슬라이드/네거티브/흑백 필름. 그리고, 자가스캔.
[ Eos-1hs , EF 80-200L , FujiFlim Sensia 100 , EPSON PERFRCTION V700 ]
2008/03/09 - [다른 이야기들/사진 이야기] - 슬라이드 필름. 첫 롤 현상을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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