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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 IPhone / IPod Touch

091009 일지 - 개발자 등록 완료. iMac 구입. 디바이스에서 첫 테스트!

다사 다난했던 하루다.. 헥헥..


드디어 개발자 프로그램 등록을 마무리 했다.

내돈 내고 등록을 하는데 왜! 애플에게 쩔쩔매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고생 끝에 낙이 있다고
그나마 큰 어려움 없어 순조롭게 개발자 등록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한 보름 걸린 것 같다. 어떤 사람은 한달 이상 걸린다니
의외로 짧다면 짧은 시간이였던 듯? )

이자리를 빌어 순조롭게 개발자 등록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준 애플의
김지현님(asia.dev@asia.apple.com)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드디어 개발자 등록을 마치고 개발자 메뉴로 들어갈 수 있는 메뉴가 생겨났다. 얏호!



개발자 프로그램에서 계정 활성화 하고, 기기 등록, 디바이스에서 실행 가능하도록 셋팅을 무려 10분안에 모두
소화해 낸 후 드디어 디바이스 (아이팟 터치)에 내가 만든 실제 샘플을 올려 보았다.

역시.. 디바이스에 올라간 개발 작품은 장난이 아는 포스를 내뿜고 있었다.
(당장에라도 게임을 실행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폰에서도 한번 테스트를 해 보고 싶었지만, 해킹이 된 아이폰이여서 그런지 제대로 맥에서 인식이 되지 않았다.

오후에는 삼성역에 있는 a# 에 다녀왔다. iMac 을 구매하기 위해서. (무려 230만원 가량 되는 @.,@)
24" 모니터에 코어2듀오 2.66Mhz, 4GB 가 장착된 무지막지한 녀석을 사기 위해서.

그러나 a#에는 재고가 없었고, 신사동에 있는 샵을 찾게 되었다. 사장님이 무척 친절했고, 서비스도 많이 주셨다.
커피도 맛있었고 ^^;  잠시 시간이 흐른 후 iMac 을 넘겨 받게 되었다. 생각보다 큰 덩치와 무게로 살짝 당황해주시고.. ^^

셋팅을 하고 나니,
같이 사용하고 있던 맥북과 Windows 가 탑재되어 있던 22" 모니터가 달린 PC가 왠지 처량맞아 보일 정도로
iMac 의 포스는 장난이 아니였다.



어찌 어찌 해서 넘어오지 못할 선을 넘어 버린 것 같다.

이제 하루 하루가 전쟁이라고 할 수 있겠지. 하지만 기분이 좋고 절로 의욕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개발을 해서 그런 듯 하다.

요즘은 인생이 재미 있다.

아참!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낚시를 가야 하는데 이놈의 것 때문에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긴다는 것.
하지만, 낚시 만은 포기 못해. 하하하.. 이제 시즌도 얼마 안남았단 말이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