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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

김유신 장군 묘를 다녀오고서.. 우직하며 성품이 바른 신라 최고 장군의 왕릉 경주에 가면 볼거리들이 참으로 많다. 이전 포스트를 통해 선덕여왕 왕릉과 박혁거세가 태어났다는 나정에 다녀온 후기를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피가 솟고 비석이 나오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나정"은 어디? 선덕여왕릉을 다녀오고서.. 지덕을 겸비한 신라 최초의 여왕 왕릉 이번에는 신라 최고의 장수였던 김유신 장군 묘에 다녀온 후기를 기록하고자 한다. 사실 선덕여왕 왕릉에 다녀오고서 적지않은 실망을 했던 참에 (왕릉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서) , 김유신 장군의 모는 어떨까 하는 호기심도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이게 왠걸? 꼬불 꼬불 등산을하며 산행을 했어야 했던 선덕여왕의 왕릉에 비해, 김유신 장군의 묘는 잘 포장되어 있는 도로와 주차장, 매표소와 서라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만들어진 관측소까지.. 더보기
피가 솟고 비석이 나오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나정"은 어디? 드라마 선덕여왕의 인기가 대단하다. 시청율 40%를 육박하며 월화 드라마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필자의 딸 아이와 아들녀석도 선덕여왕에 푹 빠져 있고, 결국 지난 주말에는 경주에 방문하여 드라마에서 나오는 유적/사적지 탐방에 이르게 되었다. 우선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 할 곳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는 "나정" 의 방문기 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피가 솟는 우물, 비석이 솟아 나는 '나정'은 어떤 곳인가? 나정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태어난 전설을 간직한 우물이다. 신라가 세워지기 전의 경주지역 일대는 진한의 땅으로 6명의 촌장들이 나누어 다스리고 있었다. 그 중 고허촌장인 소벌도리공이 양산 기슭 우물가에서 흰 말 한 마리가 무릎을 꿇고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그곳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