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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 IPhone / IPod Touch

090921 일지 - 안 친절한 터칭! 아이폰 SDK 3.0, 그리고 대소문자,오타와의 전쟁.

상당히 오랜만에 일지를 작성하는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집안의 대소사들이 즐비하고
여기저기 채무관계를 해결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책의 내용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었다.


그래도 오랜시간동안 꾸역 꾸역 스터디를 했고,
거의 일주일만에 프로젝트 터칭! 아이폰 SDK 에 포함되어 있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 접하는 개발툴과 환경 때문에 여기 저기 인터넷을 검색하며 알게 된 "터칭! 아이폰 SDK 3.0" 서적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었던것도 사실이지만, 초보자들에게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것 같아서 한 주동안 정말 골탕을 여러번
먹게 되었다.


책의 내용 그대로 해도 에러가 나는 부분이 발생하는가 하면, 분명히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했는데도
실행이 되지 않는 부분이 계속 발생하였다. 결국, 저자의 소스코드를 일일히 하나 하나 대조해 나가는 작업을
여러번 하게 되었고, 그때마다 책 내용에는 빠져있는 소스코드들이 꽤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ㅠ.ㅠ


어쩌면, 책만 보고 따라하면 실력이 늘지 않으니, 에러가 발생하는 상황을 유도해서
첨부된 실제 소스를 들춰보게하여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저자의 깊은 뜻이 있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조금 더 친절해 주었으면 좋았겠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ㅠ.ㅠ


이번에 진행한 스터디는 터칭! 아이폰 SDK 3.0 서적의 69 페이지부터 148페이지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단원 하나 자체가 프로젝트 하나인 꽤 큼직한 프로젝트였다. 실제 이것때문에 일기를 오래간만에 작성하게 된 것도
한 몫 했던것 같다.

각종 뷰에 대해 설명한 프로젝트로 차후 프로그램개발 시 기초가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여차 저차해서 프로젝트는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참고한 서적의 저자가 제공한 소스코드가 없었다면

아직도 뜬구름을 잡듯 어딘가에서 헤메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한 코딩이라 영문 타이핑도 좀 어색하고 오타 또한 스터디를 상당히 괴롭히고 있는 실정이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좀 더 분발해야 겠다.






아참, 스터디가 끝나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생각해 냈다.
하나는 술자리에서 술을 먹으며 할 수 있는 게임, 또 하나는 닌텐도 DS의 레이튼 교수 같은 게임이 바로 그것이다.
어서 빨리 스터디를 마치고 게임 개발을 하고 싶다. ㅠ.ㅠ   (기초도 없으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