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모사(신경초)를 아시나요? 동네 장터에서 아들 녀석의 성화에 못이겨 데려온 아이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자라고 있습니다. 2천원에 데려왔지만 어느새 키는 훌쩍 자라서 처음에 5cm남짓했던 키가 지금은 거의 30cm에 육박한답니다. 이름은 미모사이구요. 보통 신경초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미모사 학명 Mimosa pudica 꽃말은 민감, 섬세(예민한 마음), 1월 26일의 탄생화라고 하네요. 미모사를 탄생화로 가진 사람은 솔직하고 예민한 감각의 소유자이고 때때로 심약한 면을 드러낼 수도 있으니까 주의하세요. ^^ 다음은 백과사전에 나온 미모사에 관한 설명입니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풀 (신경초, 잠풀이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브라질로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취급한다. 잔털과 가시가 있고.. 더보기 3월..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데려온 아이들.. 먼저 쿠페아.. 추위에 강하고 햇빛과 물을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거의 일년 내내 보라색 꽃이 핀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던데요. 겨울에도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베란다에서 월동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그 다음.. 초코제라늄.. 이쁘죠?? 다년생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구요.. 얼핏 보면 로즈제라늄과 비슷합니다. 이 녀석은 내한성이 없는 편이라서 추위에 조심하라고 하는데.. 베란다에서 월동을 시켜볼까 합니다. -_-;; 삽목으로 번식하면 된다고 하니까 나중에 때되면 번식시켜야겠죠?? 그리고.. 화원 사장님께서 사은품으로 보내주신 화제(!!) 이름을 처음으로 들어본 아이인데요.. 너무 강렬하네요. 불꽃처럼 빨갛게 물든 모습을 보기위해서는 최대한 물을 말리라고 하는데.. 아마 한달에 한번꼴로 줘야.. 더보기 베란다 화단 만드는 법 산들거리는 봄 바람이 좋은 날 입니다.. 이렇게 따스한 봄 기운을 맞으며, 지난 주말 아파트 베란다를 꽃밭으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ㅠ,ㅠ 공사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으나, 실제 공사 수준은 아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집을 한번 들었다 놓은 기념으로 이렇게 리뷰 아닌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저희 집의 예전 베란다 사진입니다. 여러 종류의 화초들과 화분들이 정신없게(!)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가운데 부분에는 아파트 베란다 나름의 연못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 많은 정체모를 꽃들이 즐비하군요. 와이프가 어디선가 구해오고.. 때로는 저 몰래 쇼핑몰과 화원에서 질렀던 풀떼기가 즐비합니다. (저는 화초를 '풀떼기' 라고 이야기 합니다. 비하해서가.. 더보기 트리안 잘 기르는 법은 뭘까..? 트리안은 내가 키워본 화초 중 유일무이하게 실패한 화초이다. -- 뜨거운 한여름철.. 주말나들이 하고 돌아왔더니 생전 처음 보는 진딧물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는 것이 아닌가.. 날 초록이들의 세계로 안내해준 녀석이 바로 트리안이였는데.. -_- 진딧물이 생겨나자 여기저기 정신없이 알아보고 진딧물 퇴치작전에 들어갔다. 방법 1. 분무기에 요구르트나 우유를 넣고 화분 전체에 분무해준다. 그늘진 곳으로 옮긴 후 하루 정도 건조시킨 후 깨끗하게 물로 샤워시킨다. 방법 2. 먹고 난 수박껍질을 트리안 옆에 놓으면 진딧물들이 수박의 단맛을 쫓아 수박껍질로 모여들게 된다. 그럼 몇일 경과뒤에 수박껍질을 가져다 버리면 된다. 난 위의 두 가지 방법 모두 사용해봤지만 수박껍질 방법은 그리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하지만 .. 더보기 율마 키우기 ^^ 어제 길가다가 제과점 앞에 크리스마스 장식되어 있는 율마를 보았다. 그걸 보고서 아.. 나두 집에 있는 울 율마 저렇게 꾸며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집 율마는 애초에 업어올때 워낙 아기들을 업어와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 하기에는 턱도 없다. 정말 트리로 장식하기에는 작아보인다. 율마 이 녀석은 물을 참 좋아한다. 거의 이틀에 한번 물주기를 하는데 위에서부터 뿌려준다. 햇빛, 바람, 물 3박자가 잘 갖춰줘야만 생육 속도를 제법 기대할 수 있다. 이웃집에 갔더니 율마가 바삭바삭 말라있었다. 손 댈때마다 우수수 떨어지는 잎들.. -_-;; 2주 정도 물을 주지 못했다고 하던데.. 좋은 율마는 햇빛을 받은 부위가 노랗게 변하고, 손으로 만질 경우 약간 거칠다는 느낌이 있다. 너무 잎이 부드럽고 연할.. 더보기 죽은 줄 알았던 파키라에 뿌리가 내리고 있어요..~ 물속에서 자라는 파키라~ 뿌리가 무성한 파키라.. 이젠 옮겨 심을 때가 된건가.. 성급한 마음에 미리감치 옮겨심었던 녀석.. 하지만 내 성급함에 저 녀석은 몸살을 앓고 있다.. 생일날 선물받은 파키라.. 예전부터 파키라가 너무 탐났었는데.. 우리 집에 들어온 파키라는 그리 무성하지는 않지만 키가 훌쩍 크고 잎도 싱그러운 녀석이었다. 하지만 우리집까지 실려오는 동안 이리저리 채였는지 줄기가 몇 개 부러져버렸다. 하나는 멋모르고 버렸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머지 두세개를 물에 담가놓았더니 저렇게 기특하게도 뿌리를 내리는게 아닌가.. 성급한 마음에 뿌리를 보이기 시작한 녀석을 화분에 옮겨 심었더니 성장이 영.. -_-;; 그래서 아직 나머지 녀석들은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 더보기 아파트 베란다의 화초들. 그리고 금붕어. 연못.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오자 베란다에 있는 녀석들이 추위를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조바심만 나고.. 그러기를 며칠.. 참지 못하고 녀석들을 거실로 모조리 들여놓았다가.. 완전한 서향이라서 낮에는 햇빛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들어서 결국 몇몇 애들만 남겨 놓고 애들을 다시 베란다로 내몰았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는 애들이 잘 버텨주고 있는 듯하다.. 연못 속에 금붕어들도 잘 견뎌주고 있고.. -_-;;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531998 더보기 아파트에서 화초 키우는 방법. 사랑스러운 초록이들.. 저를 초록이의 세계로 이끈 녀석은 젤 앞에 있는 콩고 녀석이었답니다. 아파트에 서는 수요장에서.. 작년 겨울 초입에 마지막 장사라고 떨이한다고 해서 업어온 녀석입니다. 4천원 이었던 걸로 기억.. 오자마자 조금 더 큰 플라스틱 화분에 옮겨심어주고.. 금이야 옥이야 하며 정성껏 키웠더니 하루가 다르게 잎이 무성해지네요.. 새로 올라오는 잎들의 크기가 처음에 있던 녀석들과는 사뭇 비교가 되네요. 캠핑다녀오는 길에 남양주에 들려서 화분 4개에 만원 하는걸 사왔답니다. 정말 싸죠? 사진에 보이는 화분 4개가 모두 만원이랍니다. 콩고, 대엽홍콩야자, 스파티필름, 테이블야자를 심어주었죠. 홍콩야자도 정말 쑥쑥 자라네요.. ^^ 정말 잎이 큼지막하니 시원해보이죠? 울 딸아이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잎사귀에 맺혀있는 물.. 더보기 아파트 연못 만들기. 연못 만드는 방법. 언젠가 동호회 사이트에서 연못 꾸미는 방법을 보고 그대로 따라해봤다. 재료 : 파벽돌(아파트에 버려진.. 방치된 파벽돌 들을 카트로 몇 차례 실어날랐다. -_-;; 여기저기 한두개씩 버려진 파벽돌을 모으니 꽤 됨..ㅎㅎ) 두꺼운 비닐(원래는 비닐하우스용 비닐을 샀어야 하는데,, 산본시장을 아무리 뒤져봐도 안 판다. -_-;; 하여 걍 천냥하우스에서 그나마 젤 두꺼운 비닐을 여러장 샀다.) 재료 끝.. -_-;; 주워온 파벽돌을 솔로 박박 문질러 닦은 후에 타원 모양으로 1단을 배치했다. 그리고 어긋나게 2단도 배치.. 또 어긋나게 3단도 배치.. 그리고!! 몇 장 겹친 비닐을 그위에 깔았다. 안에 물을 넣어야 하는 이유로 팽팽하지 않고 최대한 느슨하게.. 새지않게끔 튼튼하게 하려면 비닐을 여러장 겹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