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인권 좀 보호해주세요. 이명박 대통령님.

어제 저녁 또..! 한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안양 초등생 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힌지 몇일이나 됐다고, 이렇게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계속 일어나는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참담하고 불안할 따름입니다.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님께 한말씀 올리려고 글을 올립니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제 글을 읽으시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만에 하나라도 읽어 주실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글을 올립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제발 선량한 사람들의 인권 좀 보해해 주세요...!

안양 초등생도 그렇고.. 어제 일산의 초등생도 그렇고.. 왜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약자들의 인권은
보호해주지 않으면서, 강력 범죄를 저지른 범인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철저하리만큼 인권을
보호해주시나요??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 점..!

범인들의 인권...!

왜 잡은 다음부터는 인권을 보호해주고, 오랫동안 범인 못 잡고 할때만 현상수배하면서 얼굴이며 신상공개
다하면서 인권을 보호해주지 않나요??

또... 그렇게 공개수배 한 다음 범인이 잡히면 그때부터 범인 얼굴 가리고 마스크 끼게하고
그러실 건가요??? 

이것 자체부터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웃에 사는 주민이 성폭행범일지.... 아동학대 범일지.. 유괴범일지 모르면서 살아가야 하나요?

사이코패스...들은 선량한 이웃의 얼굴로 다가와서 무차별한 범죄자로 언제 돌변할 지 모르는데..

그 피해자가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선량한 우리의 이웃을지 모르는데 말이죠...





인권 보호 좀 해주세요.. 이명박 대통령님....

조선시대 때에도.. 강력 범에 대해서는 목을 쳐서 잘 보이는곳에 그들의 목을 걸어놓고
일부러 이슈화를 시키기도 했지요... 물론 범죄율 예방 차원에서 일수도 있고 다른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자리에서 그들의 목을 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그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게... 신상공개와 얼굴 공개를 해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겠네요..


오늘 아침에도.. 저희 아이들을 학교로 등교시키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언제 우리게 그런일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예전에 우리들이 최류탄 맞아가면서 했던 인권운동들은... 이런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을 위해
했던 운동이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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