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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1호 동대문은 안전한가? 국보 1호 숭례문 전소!

방화로 추정되는 불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보 1호 숭례문이 오늘 새벽 전소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문화재청의 문화재 관리 감속 소홀이 도마에 올랐고, 관련 소방 기관의 대처 방식 역시 도마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더욱 문제시 되는 것은 이 두 기관이 서로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할 뿐 누구하나 책임지려 하는 곳이 없다는게 더 큰 문제이다.

우리나라 국보의 경우 문화재청에서 관리를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문화재청이 모든 것을 관장할 수 없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에 문화재 관리를 위임한다고 한다. (국보 1호의 경우 중구 관할)

즉, 지방자치단체가 한정된 예산을 이유로 문화제를 방치하는 사례가 많을수 밖에 없는데,
이번 사건 역시 이러한 문화재에 대한 무분별한 방치가 불러온 참사라고 할 수 있겠다.



동대문은 안전한가?

국보 1호 숭례문이 전소된 상황에서 관련 기관은 문화재 소실의 책임을 서로 미루고 있고,
소실된 국보를 어떻게 복원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고자 하는 모습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


당장 오늘 새벽에라도 대한민국의 보물 1호 동대문에 이같이 방화가 발생한다면
문화재청과 소방기관은 과연 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국보 1호 숭례문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보안/관리에 취약한 우리나라의 보물 1호 동대문.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접근해서 방화를 저지를 수 있을만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무척 불안할 따름이다.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의 전소. 그리고 아무런 관리도 되지 않고 있는 보물 1호 동대문.
사실 보물 1호 동대문도 동대문 이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국보와 보물. 문화재들의 관리감독에 대해
다시한번 논할 때이다.

남대문에 이어 동대문까지 방화??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