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 선정!!
작년(2007년) 10월 20일 샌프란시스코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총회에서 서울이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세계디자인수도(WDC)란?
디자인을 활용하여 도시의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한 성과가 뛰어나거나 그러한 디자인 비전을 수립, 실천하고 있는 도시를 국제디자인연맹(IDA)에서 선정.
2008년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탈리아 Torino시와 달리 처음으로 경쟁과정을 거쳐 선정된 제1회 세계디자인수도
기대 효과 ??
서울브랜드 고급화・세계화,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
디자인 시장 규모가 향후 10년이내에 7조 15원으로 증가,
디자인 경쟁력 현재 선진국의 80%에서 2010년에는 90% 수준으로 상승.
서울의 문화자산이 새롭게 부각, 고품격 디자인을 감상하려는 관광 수요를 창출하여 관광 증진에 크게 기여.
라고 한다.
오늘 우연히 출근을 하다 알게 된 이 행사?
버스 광고에 멋지게 붙어 있는 서울 2010 세계디자인수도 선정에 대한 광고.
하지만, 그 광고를 붙이고 달리고 있는 버스 위 전깃줄이 디자인수도 서울이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한다.
자세히 알아보니, 디자인 거리가 따로 선정? 된다고 한다. 서울 전체가 아니라. ㅋㅋ
서울시는
지난해 디자인 서울거리 10곳을 선정한 데 이어 20곳을 추가로 확정 발표하고,
총 30곳의 디자인 서울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종로구 삼청동길, 퇴계로 등 20곳.
서울의 거리는 이제 단순히 걷는 곳이 아니라, 걷고, 머물고, 즐기는 곳이 된다고 한다.
문화와 소통하는 공간, 예술의 향취가 묻어나는 곳으로.
서울시는 ‘2010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가로시설물, 간판 등에 통합디자인을 적용하는
디자인 서울거리 사업을 추진 중기도 하다.
디자인 서울거리는 사업 대상지별로 500m 내외로, 보도블럭, 가드레일, 녹지대 등 가로 공공시설물에
통합 디자인을 적용하고, 전선 지중화, 공중전화 부스 디자인 개선 등을 유관기관과 함께 협의해 추진한다고 한다.
지저분한 간판과 옥외 광고물도 아름답게 정비하는 한편, 그린파킹, 대학 담장 개방 사업 등과도 연계해
사업을 진행한다는데....
글쎄 모르겠다..
간판 정리도 중요하고, 보도블록 가드레일, 녹지대 등도 중요하지만...
우리내 삶 같이 복잡하게 하늘을 뒤덥고 있는 전기줄은 왜 그 대상에서 빠진 것일까?
깨끗한 하늘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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