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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타 등등

1년에 기름값 50만원 절약하는 5가지 비법! 아끼자 기름값!

고유가.. 고유가..

이런 고유가가 따로 없다...

고유가로 기름값이 오르는건 어쩔수 없다 치지만,
기름값이 올랐다고 푸념을 하면서도 별다른 대책없이
자동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도 꽤 많은 실정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리가 직접!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아래는 5가지로 정리한,  1년에 기름값을 50만원을 절약 할 수 있는 비법이다.


1. 겨울철 발생하는 차량내 성에 제거 방법

    겨울철 고속주행도로 주행 시, 히터를 틀어 놓고 오래 주행을 하다보면
    차안이 뿌옇게 성에가 끼게 마련이다.
    대체로 이럴때 운전자들은 창문을 모두 열어 성에를 없애고는 하는데,
    기름값을 아끼기 위한 방법으로는 적절치 못하다.

    창문을 모두 열어서 환기를 시키면 성에는 금방 사라지지만
    바람의 저항때문에 자동차가 그만큼 전진할 수 없게 되고, 결국 엑셀레이터를 더 밟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아주 조~~금 창문을 열어 놓는다면 문제는 달라지겠지만, 고속 주행시 소음과 매연,
    고속주행으로 인한 타이어 분진등.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차량 내부로 들어오기 때문에 추천할만하지 않다.)

    이럴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은 바로 "에어콘" 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속 주행시 차량 내부에 성에가 꼈을때, 히터가 틀어져 있는 상태라면, 에어콘 버튼만 ON 하는 것으로
    효과적으로 성에를 제거할 수 있다.
       
    에어콘을 켜면 연비가 더 나빠지지 않느냐는 문의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고속주행시 에어콘을 켰을때의 연비는, 고속주행시 창문을 모두 열고 달리는 자동차에 비해
    연비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밝혀졌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철에도 이렇게 에어콘을 간혹가다 가동해주면, 다음해 여름에 에어콘이 말썽을 부리는 일이
    거의 없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주행중이 아닌 횡단보도나 신호등 때문에 정차하였을시에는
    가능한 에어콘을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정차 후 가속할 때 에어콘이 켜져 있으면 연비가 급격하게
    낮아진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주의해야 할 상식 하나.
     예전에 모 가전제품(전기 커피포트)광고를 보면, 차량 바깥 창에 낀 성에를
     커피포트의 뜨거운 물을 부어 녹이는 광고가 있었다.
     하지만, 이 방법을 따라하면 절대로 안된다는 사실!
     영하의 기온 갑자기 뜨거운 물이 차가운 성에로 가득한 차량 앞유리에 부여지게 되면
     거의 대부분의 차량 앞 유리는 금이가는 등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더라도 금방 다시 그대로 얼어버려서 와이퍼 까지 얼어버리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겨울철 차량 운행 요령

    일반적으로 운전을 할때 연비를 아끼는 방법은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잦은 브레이킹을 삼가하고 탄력 주행을 하며, 적절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주/정차시 전기 제품. 즉, 에어콘, 라이트, 안개등, 오디오 등의 전원 off.
    불필요한 짐을 실고 다니지 않으며, 기름도 적당량만 주유하는 것.
    이정도가 일반적인 연비 상승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이러한 운전 요령 외에도 몇가지 더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예열"  이다.
    대체로 봄,여름,가을의 경우 예열에 대한 필요성이 그리 크게 대두되지 않지만,
    겨울철의 경우 예열은 바로 연비 절감에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예열이 필요한 것인 기계적인 메카니즘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엔진의 메카니즘을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자동차의 모든 엔진 부품들은 대체로 냉각수 온도상 80도(+-2도) 정도를 기준으로
    설계가 되어 있다.
   
    엔진은 피스톤의 헤드(연료를 폭팔해주느 부분)의 지름은 작고,
    밑 스커트부분의 지름은 크게 설계되어 있다.
    (그 이유는 시동을 켜면 엔진 헤드부의 온도가 급 상승하게 되고, 헤드부 온도가 상승하는 만큼
     금속 재질로 되어 있는 헤드의 지름에 맞게 피스톤의 지름이 변화하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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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엔진오일 역시, 영하로 기온이 떨어진 상황에서는 재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 일정 온도로
    오일 온도가 상승해 줘야 한다. (물론 낮은 온도용 엔진오일도 있지만)

    즉, 쉽게 이야기 하자면, 엔진이 일정 온도가 되어야만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다..
    (대체로,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움직이는 시점이면 예열이 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렇게 예열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출발 시키면,
    엔진으로 유입된 연료과 불완전 연소를 하게 되고, 그만큼 출력이 낮게 되어 엑셀레이터를 더 밟게
    되어 결국은 연비가 나빠지는 상황이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그때 그때 예열을 잘 해준 차량은 엔진의 잔고장과 성능도 좋게 해준다고하니 꼭! 실천하기 바람!)

    예열 외에 후열도 중요하지만, 일단 이는 연비보다 차량의 성능에 대한 부분이므로 이번
    글에서는 제외하도록 하겠다.


                                     3. 단골 주유소를 만들어라

    대체로 같은 차종이라고 해도,
    일정한 단골 주유소를 정해서 주기적으로 그 해당 주유소의 기름을
    주유하였던 차량의 연비보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그때 그때 보이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했던 차량의 연비가 현저하게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각 주유소, 각 정유 브랜드마다 휘발유, 경유, LPG 에 들어가는
    연료에 들어가는 첨가물이 조금 씩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첨가물에 따라 연비가 달라지는 것일까? 특정 브랜드의
    연료가 더 연비가 좋은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필자가 단골 주유소를 만들라고 한 이유는 바로 차량에 부착되어 있는
    컴퓨터 센서인 ECU 때문이다.
   
    이 ECU 라는 장치는 차량이 운전자의 운전 패턴과 운전 환경,
    연료의 상태 등 다양한 조건들을 계산하여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운행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 이다.

    이 ECU 장치의 경우 학습이라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 특징으로
    대략 1주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운전자의 운전 패턴, 운전환경,
    연료의 상태를 메모리에 기억하게 되는데,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연료의 첨가물이 지속적으로 바뀌게 되면,
    이 ECU라는 장치가 정상적으로 운행 패턴을 학습/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이렇게 될 경우 공장 출하시의 셋팅으로 차량을 운행하게 되어
    최상의 상태로 연비를 유지할 수 없게 되게 때문이다.

    여기서 팁 하나. ECU 를 초기화 하면 간혹 변속 충격이라던가 엔진 소음 감소,
    차량 출력 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CU를 초기화 하는 방법은 차량의 밧데리를 1분여간 빼놓으면 된다.
    (일부 신차종에서는 적용되지 않음 @.@)


4. 주유소별 기름값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라

    단골 주유소가 없는 많은 운전자들은 대체로 길을 가다가 눈에 띄는 주유소에 들어가서
    부족한 연료를 보충하고는 한다. 하지만, 이때의 문제점이 바로 예상치 못하게 비싼 주유소들이다.

    이런 난감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주유소별 기름값 가격 비교 사이트" 를 애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이트들을 잘만 이용하면 리터당 최소 50원에서 200원까지 이득을 볼 수 있다.

    기름값 가격비교 사이트는 인터넷 포탈사이트의 검색창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여기서 팁 하나.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주유소를 알아 볼 때 셀프주유가 가능한 주유소를
    함께 찾아 보자. 셀프주유가 가능한 주유소는 추가로 5%이상 기름값이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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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휴카드를 사용하라

   카드 해택이 사라진지 오래라고 하지만, 주유소에서 리터 단위로 할인해주는 카드는 아직도 많이 존재한다.
   신한, 롯데, 외환 카드 들의 경우 리터당 50원 가량 현금으로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카드결제일에 명세표를 받아보면 꽤 많은 금액이 할인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리터당 xx원 할인" 과   "리터당 xx원 적립"  이 두가지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할인되는 카드인줄 알고 기껏 사용했더니 포인트 적립이였더라~ 라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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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년에 기름값 50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5가지 비법을 모두 공개 했다.

1, 2번의 경우 운전 요령에 대해,  3,4,5 번의 경우 연료비를 지출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필자의 경우 1,2 번을 통해 월 2만원 가량읠 절약하고 있으며, 3,4,5번을 통해 월 3만원 가량을 절약하고 있다.

즉, 잘만하면 1년에 기름값 50만원을 절약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