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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타 등등

겨울철 안전운전 보장하는 10가지 방법.

겨울철에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알아보겠다.

겨울철은 변덕스러운 날씨와 빙판으로 인한
사고위험에 늘 노출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차량 역시 다른 계절에 비해 고장이 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아래 명시한 10가지 방법을
항상 숙지하고 차량을 운행하셔야
안전사고 예방과 예기치 않은 차량의 고장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



1. 차량의 예열은 필수
    겨울철 차량의 예열은 필수 입니다. 필자가 이전에 블로그에 게시했던
    " 1년에 기름값 50만원 절약하는 5가지 비법! 아끼자 기름값! " 글에서도 언급했던 적이 있지만,
    겨울철에 예열을 하지 않는 운전습관은 차량의 수명 단축 뿐만 아니라 연비저하로 인한
    기름값 부담. 예기치 않은 차량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에도 노출 될 수 있다.

    특히, 저녁보다 아침 출근길에 차량의 예열은 필수라고 보면 되겠다.
    (저녁때는 차량을 대체로 짧으나마 온도가 조금은 포근해지기 때문에 차량의 모든 부품들이
     꽁꽁 얼어버리지는 않지만, 아침에는 밤사이 뚝~ 떨어졌던 기온때문에 예열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차량을 운행하게 되면 각 부품들의 내구성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 타이어와 브레이크의 워밍업
   (1)번에서 이야기 했던 차량의 예열은 엔진과 미션들에 대한 예열이었다면, 이번에 설명할 것은
   타이어와 브레이크에 대한 예열 이다.

   실제로 (1)의 예열을 오래 했다고 해서,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후 바로 80km 이상 주행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상식적으로 알고 계시겠지만, 타이어는 고무와 비슷한 재질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타이어는 밤사이 딱딱하게 굳어 있게 되겠지요. 이런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차량을 주행하면
    타이어의 마모 또한 상당히 빠르게 진행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꽁꽁 얼어버린 타이어는 꽁꽁 얼어버린 노면과 그 마찰력이 크게 작용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차량을 급작스럽게 운행하다면, 약간의 빙판길에도 차량이 빙글~ 빙글~ 돌면서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브레이크 역시, 타이어와 마찬가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과 같이 충분한 워밍업을 한 후, 도로에 나와서도 1~3km 정도는 가급적 과속은 피하고
   정속 운행을 실시하여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워밍업 해주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3. 브레이크를 가볍게 자주 밟자
   겨울철에 빙판 사고의 가장 큰 주범은
 
   첫째, "안전거리 미확보"
   둘째, "급작스러운 브레이킹"

   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어
   언급하지 않겠지만,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대체로 많은 분들이 차량이 정차하기 전에 브레이크를 꾸욱~ 밞아서 정지를 하는 습관이 있는데
   겨울철에 이러한 운전습관은 빙판으로 인해 앞차와의 추돌 사고를 유발한다.

   ABS가 장착된 차량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브레이크를 꾹~ 밞으면 차량이 급작스럽게 빙글~ 도는
   현상은 없어질지 모르나, ABS 작동으로 인해 제동거리가 그만큼 더 길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차량이 정지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여
   결국 앞차를 추돌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4. 습기를 제거하자
    " 1년에 기름값 50만원 절약하는 5가지 비법! 아끼자 기름값! " 글에서도 언급했던 적이 있지만,
    겨울찰에는 특히 차량 내부에 습기가 자주 발생하여 운전자의 시아를 방해 한다.

    특히 양쪽 사이드 미러 쪽에 발생하는 습기로 인해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차선 변경이라던지 건널목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차량외부의 공기를 유입되게 설정하시거나, 공기가 오염된 지역에서는
   적절하게 에어콘을 작동해주는 운전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5. 운전 전에 작동을 피해야 할 것들
   (1) 번과 (2)번에서 설명했던 예열, 워밍업이 끝나고 차량을 운행하기 이전에 가급적 작동을
   피해야 할 것들이 몇가지 있다.

   첫째, 윈도우
   둘째, 라디오 (자동으로 안테나가 올라오는 차량)
   셋째, 와이퍼
   넷째, 사이드브레이크

   첫째와 둘째, 셋째,  윈도우와 라디오 안테나, 와이퍼의 경우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해 고무나 전장 제품들이
   얼어붙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무리하게 창문을 내리고 올리거나,
   라디오 안테나를 올리고 내릴 경우, 무리하게 와이퍼를 작동 할 경우,

   윈도우 모터와 안테나 모터, 와이퍼 모터에 상당히 많은 무리가 가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게 되면 뜻하지 않은 부품들의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사이드브레이크의 경우 겨울철에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토 차량의 경우 기어를 'P' 에 놓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며, 수동 차량의 경우도 기어를 체결해 놓음으로써
   예기치 않은 차량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겨울철에 사이드 브레이크를 사용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차량 운행 후 주차를 할 시 체결해 놓은 사이드 브레이크의 경우 약간의 습기라도 남아 있는 상황이 되면
   다음번 차량 운행시 체결된 사이드 브레이크가 얼어버려서 풀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6. 차 키를 돌려도 문이 안 열려요?
   가끔 추운 겨울에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차키를 돌리려 해도 돌아가지 않고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차량 문짝의 키 박스 자체가 추운 기온으로 인해 얼어 버린 경우이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차키를 라이터로 살짝 달군 후 다시 차량을 열어 보면 간단하게 열리는 것을
   알 수 있다.



7.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하자
   추운 겨울철에는 1단보다 '2단'으로 출발을 하는 것이 안전하고 부드럽게 차량을 출발 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차량을 정지 시킬 때에도 가급적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한다면,

   갑작스러운 빙판의 출현으로 인한 차량의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풋브레이크를 사용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차가 미끄러 지는 상황이 발생하였을 시,
   당황한 나머지 풋브레이크를 더 세게 밟는 것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행동이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시, 브레이크보다 엑셀레이터를 밟도록 하자.

   차량이 미끄러지는 상황이 발생하였을 시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차량이 미끄러지는 듯 하다가
   앞쪽으로 다시 정상적인 주행을 시도하게 되기 때문이다.


8. 미끄러울 것 같은 길은 아예 가지 말자
   겨울철 눈이 온 다음날 도로를 보면 앞서 지나간 차들의 타이어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다.
   
   하지만, 그러한 타이어 자국이 차선에서 벗어난 상태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차선은 생명선 이야! 꼭 지켜야 해!" 라고 생각하고 눈이 쌓인 차선으로 주행을 한다면
   당신은 이미 80% 이상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다.

   차선을 지키지 않는 것은 운전자로써의 자세가 아니지만,
   겨울철 안전운전에는 앞서 주행한 차들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것 만이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9. 스노우체인을 사용하자
   스노우체인을 구매하고도 잘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다.
   운전자들은 스노우체인을 차량에 장착하는 것에 대한 귀차니즘이 상당하다고 할까?
   하지만, 눈길과 빙판길에서 이러한 스노우체인을 장착하지 않고 시속 80km 이상 달리는 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행위라는 인식을 해야 할 것이다.



10. 4륜구동이라서 괜찮아?
     4륜 구동 차량을 갖은 사람들은 눈길과 빙판길에서
     4륜 구동 차량의 성능에 대해 맹신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채 말이다.

     4륜 구동 차량은 4바퀴가 풀타임으로 돌아가거나,
     차량에 장착된 컴퓨터가 전자 제어를 통해 효과적으로
     구동력을 배분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다른 2륜 차량에 비해 제대로 주행하기는 한다.

     한가지 문제는 "주행만 잘한다" 는 점이다.

     정작 달리다가 멈춰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승용차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이 바로 이 4륜구동 차량이다.

     겨울철 차량 사고 1위를 기록하는 차량의 종류가 "SUV, RV, 짚" 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4륜구동 차량이라고 맹신하지말고, 꼭 체인을 체결해서 운행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제일 중요한 11번째 방법은 바로 이것이다.
기상이 악화되고 눈길이나 빙판길이 많게 된 상황이라면 "가급적 대중교통" 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

필자는 이 방법이 앞서 말한 10가지 방법 중 최고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