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둘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각각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야심차게 출시했다.
세계 최초 LPI 엔진을 탑재해 최고의 연비를 보장한다는 현대기아차 그룹의 광고로 많은사람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도그럴것이 세계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는 도요타의 프리우스의 경우 휘발유 1리터당 38km 를 주행할 수 있지만, 반떼 하이브리드의 경우 LPG 연료를 휘발유연료로 환산해서 계산하면 39km 로 도요타의 프리우스에비해 리터당 무려 1km 를 상회하는 대단한 연비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LPG 가격에 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가 출시된 7월에 비해 LPG 가격이 약 100원 가량오른 800원대 초반임을
감안해서 다시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다.
LPG 1리터당 17.5km 를 주행 가능. 즉 LPG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경우 연료통을 가득 채울 시 45.4 리터이므로
한번 완충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794.5km 이다.
중요한것은 이렇게 794.5km 를 달리기 위해서 지난 7월달에는 31,780원 이라는 비용이 필요했지만,
이번 8월달에는 36,320원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즉, 한달만에 한번 완충하는데 드는 비용이 무려 4,540원이나
올라간 것이다.
다시 프리우스로 돌아가서, LPG 연료가 지난달 대비 100원 이상 상승한것을 기준으로 프리우스와 연비를
비교해보기 위해 계산을 해보면, (휘발유 1리터당 1650원이라고 가정하고)
다르게 표현하자면, 휘발유로 환산하면 리터당 39km 를 갈 수 있었던 아반떼 하이브리드 차량은 불과 한달만에
리터당 34km 밖에 주행할 수 없는 차량이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국제 휘발유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 현대기아차 그룹은 더 소리높여 자사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경쟁력이 있다고 이야기 할 수있을지 모르지만, 현재로써는 LPG 가격이 향후 더 오르게될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내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엔진 형식을 LPI 로 바꿔서 LPG 연료를 쓰면 어떻게 될것인가 그것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필자 역시 LPG 차량을 타고 있지만, 기존 휘발유 차량에 액체 상태인 LPG 를 기체 상태로 바꾸어주는
기화기라든가 LPG 연료통 등 몇가지 부품만 장착하면 휘발유 엔진을 LPG 엔진으로 개조하는 것은
도요타 입장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아닐테니까.
현대기아차 그룹처럼 LPI 엔진을 도요타가 프리우스에 장착하게 되면,
프리우스의 연비는 단번에 리터당 50km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7월 한달간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약 70여대 가량 밖에 판매되지 않았다고 한다.
판매한 대부분도 관공서에서 구매했다는 설이 있으며, 현대기아차 그룹은 일반소비자가
몇대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했는지를 공시적으로 밝히고 있지도 않은 상황이다.
현대기아차 그룹의 개발 기술력이 예전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고는 하나
이번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보여준 모습을 볼때 현대기아차 그룹은 조금 더 많이 성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 LPI 엔진을 탑재해 최고의 연비를 보장한다는 현대기아차 그룹의 광고로 많은사람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도그럴것이 세계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는 도요타의 프리우스의 경우 휘발유 1리터당 38km 를 주행할 수 있지만, 반떼 하이브리드의 경우 LPG 연료를 휘발유연료로 환산해서 계산하면 39km 로 도요타의 프리우스에비해 리터당 무려 1km 를 상회하는 대단한 연비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LPG 가격에 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가 출시된 7월에 비해 LPG 가격이 약 100원 가량오른 800원대 초반임을
감안해서 다시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다.
LPG 1리터당 17.5km 를 주행 가능. 즉 LPG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경우 연료통을 가득 채울 시 45.4 리터이므로
한번 완충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794.5km 이다.
중요한것은 이렇게 794.5km 를 달리기 위해서 지난 7월달에는 31,780원 이라는 비용이 필요했지만,
이번 8월달에는 36,320원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즉, 한달만에 한번 완충하는데 드는 비용이 무려 4,540원이나
올라간 것이다.
다시 프리우스로 돌아가서, LPG 연료가 지난달 대비 100원 이상 상승한것을 기준으로 프리우스와 연비를
비교해보기 위해 계산을 해보면, (휘발유 1리터당 1650원이라고 가정하고)
다르게 표현하자면, 휘발유로 환산하면 리터당 39km 를 갈 수 있었던 아반떼 하이브리드 차량은 불과 한달만에
리터당 34km 밖에 주행할 수 없는 차량이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국제 휘발유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 현대기아차 그룹은 더 소리높여 자사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경쟁력이 있다고 이야기 할 수있을지 모르지만, 현재로써는 LPG 가격이 향후 더 오르게될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내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엔진 형식을 LPI 로 바꿔서 LPG 연료를 쓰면 어떻게 될것인가 그것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필자 역시 LPG 차량을 타고 있지만, 기존 휘발유 차량에 액체 상태인 LPG 를 기체 상태로 바꾸어주는
기화기라든가 LPG 연료통 등 몇가지 부품만 장착하면 휘발유 엔진을 LPG 엔진으로 개조하는 것은
도요타 입장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아닐테니까.
현대기아차 그룹처럼 LPI 엔진을 도요타가 프리우스에 장착하게 되면,
프리우스의 연비는 단번에 리터당 50km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7월 한달간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약 70여대 가량 밖에 판매되지 않았다고 한다.
판매한 대부분도 관공서에서 구매했다는 설이 있으며, 현대기아차 그룹은 일반소비자가
몇대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했는지를 공시적으로 밝히고 있지도 않은 상황이다.
현대기아차 그룹의 개발 기술력이 예전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고는 하나
이번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보여준 모습을 볼때 현대기아차 그룹은 조금 더 많이 성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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