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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들/끄적 끄적

코발트 트레일러를 팔다..

코발트를 팔았다...


아끼던 녀석이였는데... ㅠ.ㅠ


캠핑을 접을까도 많이 생각했지만..


무 자르듯 단칼에 잘라 낼 수가 없다.


조촐하게라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처 없이 그냥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어쩌나 싶어서....



랜디를 사고서 오히려 더 캠핑을 못 가는것 같다..


신기하지?


사람 하는 일이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는데.. 마음 먹기가 쉽지기 않다...




조그만 텐트. 조그만 조촐한 의자. 단촐한 테이블.. 


구이바다에 냉동 식품 몇개만 사들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